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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는 날이 장날인가베~~하하
어제 일보고 오는 길에 예전에 여조카가 알려준 중국집으로 해물 짬뽕이 급 생각이 나서 먹으로 갔죠. 면종류를 좋아하다 보니까 하하
겸사겸사 먹으러 갔어요.머릿속에 그려가며 배도 고프고 기쁨을 안고 종종 걸음으로 고고!!

헐...
정기휴무..

푸하하 아 짜징나
바람도 많이 불고 자주 오는 지역도 아닌데..

진짜 
먹고 싶을 때 못먹으면
먹는 거로 장난칠 때
양은 많고 맛없을 때
저는 짜증나더라고요.ㅋ하하

그래서 조금더 시간을 내어서 어렸을때 다니던 초등학교 주변에 
함 가봤어요..하하


어려서는 운동장도 크고 그랬는데 어제 보니까 작더라고요.하하
학교를 리모델링 했더군요. 주변 환경은 다 바뀌었고 한참 동안 멍하니 
학교를 바라보면서 옛생각을 하다가 최종 목적지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.

생각했던 곳으로 설마 설마 아직도 있을까?
없으면 뭐 먹을까?

떡복이를 무지 좋아하다 보니 방과후에 그 주변 떡복이를 휩쓸다 시피 했거든요.어려서 사먹던 떡복이 가게 수많은 곳이 없어졌는데 오직 한곳은 아직도 있는거 있죠.

깜놀!!
오호 뜻 밖의 횡재?  
모든것이 그대로

김떡순으로 해서 배불리 먹었어요. 
아주머니께 "주인 안바뀌었죠?" 라고 여쭈어보니까
그렇다고 하더라고요.

저 어렸을적에 사먹었다고 하면서 이야기를 했어요.
"드시니까 어려서 먹던 맛이던가요?"
"예 떡복이의 굵기도 모든게 다 그대로에요"

다 먹고서
"건강하시고 오래오래 해주세요.다음에 또 오겠습니다."

아주머니는 미소로 "그래요 잘가요.고마워요"
아직까지 아주머니의 미소가 제 머리속에서 지워지지 않는거 있죠.
떡복이가 지워지지 않는건가? 하하


즐거운 날 되세요.^____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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