곱창을 좋아하지 않고 못먹는 음식중 하나인 곱창 전혀 관심이 없었다.
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려고 온양에 가게 되었는데 삽교두리명가곱창집이었다.
곱창을 싫어했지만 친구가 맛있게 먹는 모습에 침이 꼴깍~~
한번 먹어보기로 했다.
소금에 곱창을 묻혀서 하나를 먹어봤다.
갸우뚱~~
다시 한번 먹어보고 또 먹어보고
고소한 땅콩을 먹는것 처럼 맛있었다.
친구도 놀래고 나도 놀랬다.
곱창을 입에도 안대는 나인지라 계속 젓가락이 가는것이 아니겠는가 하하
태어나서 처음으로 곱창을 먹고 아 맛있구나 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.
친구와 오랜만에 만나 기분도 좋았고 생전 처음 먹은 곱창의 맛에 즐거웠다.
술한잔 하며 출출해서 곱창전골까지
잊지 못할 하루였고 곱창을 좋아하는 이유를 알게 된 하루였다.
왜 사람들이 곱창 곱창 그러는지를 몰랐다.
뭐가 맛있다고...
하지만 친구 때문에 명가곱창을 알게되어 아 이맛에 사람들이 그러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.
친구가 삽교원조두리곱창의 4호점인데 이곳만 간판이 약간 다른 이유를 내게 이야기를 해주었다.
친구는 곱창매니아라 곱창 좋아하는 사람은 1,2,3호점은 다 안다고 한다.
이날 곱창을 먹으면서 곱창에 대한 이야기와 친구와의 오랜만에 나눈이야기
처음 먹는 곱창 참으로 즐거운 하루였다.
다음에 꼭 친구와 또 가보고 싶은곳중 하나가 되었다.
주소 : 충남 아산시 모종동 583-50 (모종동 보건소 근처)
방문일 : 2009.12.04 (금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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